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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년간 청년·소외계층 창업에 300억 투자


450개 창업팀 지원 및 2천200개 일자리 창출, 총 544억 매출액 달성

[이영은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4년간 청년·소외계층 창업에 총 300억원을 투자해 450개의 창업팀을 지원하고, 이로 인해 2천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544억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7일 현대차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소셜벤처 창업 지원 사업 'H-온드림 오디션' 5기 행사를 맞아 열린 행사에서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소셜벤처 창업지원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3가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소셜벤처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H-온드림 오디션'과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총 250개 창업팀에서 97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200개팀의 창업 지원과 일자리 400개를 창출했다.

아울러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안심생활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800명을 고용하고, 이동약자의 복지차를 개발, 판매하는 이지무브를 지원하는 등 총 83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올해 5기째를 맞이한 'H-온드림 오디션'은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 창업의 등용문으로 발돋움 하면서 많은 청년 창업의 결실을 이루어냈다.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개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전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오광성 사회적기업진흥원장,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오디션' 5기의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신규 창업팀 중 1년간 교육을 받게 되는 인큐베이팅 그룹, 창업한 지 2년이 넘은 팀 중 발전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되는 디벨로핑 그룹 각 15개 팀이 선정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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