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전국 언제 어디서 결제하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날 정식 발급에 앞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신청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연회비나 실적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1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가입한 사용자들에게는 올 한해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2%의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카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한 내역도 네이버페이 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신청 시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적용된다.
회사측은 갈수록 사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결제를 통해 쌓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5천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예약 서비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최진우 페이셀장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사용자 경험 확대는 물론,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가맹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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