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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액션' 구현…신작 '거신전기' 22일 정식 출시


동화풍 그래픽·거신 탑승 전투 내세워…듣는 재미도 살렸다

[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모바일 게임 '거신전기'를 구글플레이에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스노우폴게임즈(공동대표 이건중, 주민석)가 개발한 거신전기는 서사적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풀 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동화풍 비주얼이 특징이다. 몬스터들을 이끄는 '군나르'에 맞서 싸우는 두 주인공 '벨라'와 '비에타'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력적인 '거신'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라이딩 액션이 재미 요소다.

풍성한 전투 콘텐츠도 거신전기의 특징이다. 먼저 '거신대전'은 3종의 거신을 골라 파티(무리)를 구성하고 겨루는 이용자간대결(PvP) 콘텐츠다. 거신 및 기술 조합을 고민하는 재미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몬스터의 성을 공격하는 '공성전', 최대 4명의 이용자들이 협동해 보스를 물리치는 '레이드', 80층으로 구성된 '도전의 탑', 실시간 1대1 전투를 벌이는 '투기장' 등도 갖춰져 있다.

듣는 재미도 신경썼다. 이 게임은 영화 '올드보이' '클래식' '친절한 금자씨' 등의 음악을 총괄한 최승현 음악 감독과 체코 현지 오케스트라 팀을 비롯해 영화 '디스트릭트9'의 음악으로 유명한 얀 홀츠너 사운드 엔지니어가 배경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두 주인공 '안나'와 '엘사' 역을 맡았던 성우 소연과 박지윤이 열연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거신전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출시 소식이 총 100만회 이상 공유시 이용자 전원에게 스페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해당 기간 동안 모험·레이드·투기장·거신대전·공성전 등 특정 임무를 달성할 때마다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모든 임무를 완료하면 '전설 확정 장신구 소환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이상희 사업부장은 "거신전기는 기존 RPG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새로운 시도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고 재미를 키워나가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향후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도 거신전기를 출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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