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9일 닛산 제주 전시장에서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전기차 리프 10대를 탐라렌트카에 전달했다.
이번 제휴는 한국닛산, 탐라렌트카,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 비긴스제주 간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한국닛산은 리프 렌터카를 통해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 대한 홍보효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에는 비긴스제주가 1대당 1천300만원의 배터리 지원금을 후원했다. 비긴스제주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서비스 회사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하에 설립됐다.
100% 전기차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20만5천대를 기록한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제주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창원, 광주, 서울 등 전국적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정숙성은 물론,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전기차 리프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탐라렌트카와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닛산은 전기차 선도업체로서 100% 전기차 리프와 함께 배출가스 없는 청정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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