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갑 유승희 VS 이상현, 더민주 경선 18곳 발표

[채송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성북갑에 유승희 의원과 이상현 예비후보의 경선을 결정하는 등 20대 총선 경선 지역 18곳을 의결 발표했다.

성남 중원에는 은수미 의원과 안성욱 예비 후보, 강북 을에는 유대운 의원과 박용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수원 갑에는 이찬열 의원과 이재준 예비후보, 부천 원미갑에는 김경협 의원과 신종철 예비후보, 전북 전주 을에는 이상직 의원과 최형재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양천 갑에는 김기준 의원과 황희 예비후보가,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에는 박민수 의원과 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 제주 갑에는 강창일 의원과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 을에는 김우남 의원과 오영훈 예비후보가 격돌한다.

원외와 원외가 붙는 경선 지역 8곳도 발표했다.

서울 서대문 을에는 권오중·이강래·김영호 예비후보가 격돌하고, 부산 부산진 을에는 김종윤·박희정 후보, 울산 동구에 손삼호·이수영 예비후보, 경기 고양을에 문용식·송두영·정재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경기 하남에는 문학진·최종윤 예비후보, 강원 원주갑에 권성중·박우순 예비후보, 제주 서귀포에는 문대림·위성곤 후보가 결전을 벌인다.

관심이 쏠렸던 2차 컷오프 대상은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3선 이상 중진의 50%, 초재선 30%에 대해 경쟁력 심사와 윤리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2차 컷오프는 단수지역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