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돈 버는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신간 '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은 '돈 버는 사장이 되기 위한 50개의 키워드를 제시한 책이다.
최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30여년간 우주론을 이끌어온 석학 21인의 주요 연구를 소개한 '우주의 통찰'과 독일 통일의 과정을 분석한 '독일통일 한국통일'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그들만의 습관이 있다 '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
돈 버는 사장에겐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돈 버는 법칙'을 실천하는 그들만의 습관이다. 돈을 벌어들이는 사장은 시중의 경기 상태가 어떻든 개의치 않고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행동해 고객을 늘리고 회사를 성장시킨다. 처음부터 돈을 잘 버는 사장은 거의 없다. 자기 나름대로 노력해서 못 버는 사장에서 잘 버는 사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신간 '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은 사소하지만 돈 버는 사장이 될 수 있는 습관을 총 6장으로 분류하고 50개의 키워드로 정리한 책이다. 현재 자신의 실수나 오류를 스스로 점검하고 돈 버는 사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각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러스트를 더해 보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에노 미쓰오 지음, 정지영 옮김/스타리치북스, 1만7천원)
◆21인 석학의 주요 연구 소개 '우주의 통찰'
지금의 우주를 만든 것과 우주를 관통하는 만물의 법칙은 무엇일까. '인터스텔라' '마션'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한 것만 봐도 우주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알 수 있다. 과학계 역시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로 2012년 '힉스입자'의 존재를 밝혀낸 데 이어 최근 중력파 관측에 성공하며 우주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신간 '우주의 통찰'은 1980년대부터 30여 년간 우주론의 황금기를 이끌어온 대표 석학 21인의 주요 연구와 우주과학의 핵심 쟁점을 소개한 책이다. 물질의 최소 구성단위인 소립자의 역학을 다루는 입자물리학에서부터 천체물리학, 천문학, 실험물리학, 응용수학, 과학철학 등 우주론의 근본이 되는 각 과학 분야 권위자들의 연구와 최첨단 지식 트렌드가 응집돼 있어 독자들의 지적 탐구심을 자극한다.
(앨런 구스 지음, 김성훈 옮김/미래엔)
◆그들에게 배우는 '독일통일 한국통일'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된 지 25년을 넘어섰다. 외교관으로 30여년 동안 주독일 대사관 공사, 주함부르크 총영사, 외교부 본부 대사 등을 역임한 저자는 독일 통일 문제를 현장에서 지켜봤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통일 문제 연구에 전념해 왔다.
신간 '독일통일 한국통일'은 독일 통일의 전반적인 과정을 보다 올바르게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필연성을 알리며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문제들을 다룬 책이다. 독일 통일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최고위층 인사들의 저서와 회고록, 면담 자료 등을 통해 독일 정치인들의 통일 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고뇌와 통일 이후 하나의 독일로 나아가는 통합의 과정을 면밀하고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손성홍 지음/푸른길, 1만8천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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