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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대세'…작년 체크카드 건별 2.5만원 결제


2015년 건당 결제금액 전년比 신용카드 4.97%, 체크카드 3.92% 감소

[이혜경기자] 카드 이용시 소액결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한 해 카드 결제 건별 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4만5천원, 체크카드가 2만5천원으로 나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중 지급결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건당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4.97%, 3.92% 감소했다.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및 대중교통 등에 카드사용 일반화로 이용금액의 소액화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2015년말 현재 1억 1천536만장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9천310만장)를 웃돌고 있다. 1인당 체크카드 발급장수도 2015년말 현재 2.3장으로 1인당 신용카드 발급장수(1.8장)보다 많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일평균 1조5천억원)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유통관련 업종에서의 이용 확산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2014년 3.1%→2015년 6.8%). 체크카드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17.9%).

한편, 2015년중 카드, 인터넷뱅킹 등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일평균 347조8천억원)은 인터넷뱅킹 등 전자지급수단 이용 확대 및 지급카드 이용 보편화로 전년(일평균 314조3천억원)에 비해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어음‧수표 결제규모는 정액권 자기앞수표 이용 감소 및 금융투자회사의 콜어음 발행 축소 등으로 지난해(-6.0%)와 비슷한 수준의 감소세(-6.5%) 이어갔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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