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무인 비행기를 이용해 세상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인 페이스북이 세계 각국의 거주지를 상세히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매우 상세한 사람 거주지 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거주지 지도 제작은 세상을 인터넷 회선으로 연결하고 있는 인터넷오알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면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이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 페이스북이 이를 위해 만든 것이 이번에 공개한 거주지 지도다.
페이스북은 고해상도 위성사진과 머신러닝이란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사진속에 찍힌 집을 찾아 지도에 표시했다. 페이스북의 커넥티드랩과 AI그룹 데이터 과학팀이 공동으로 이 작업을 수행했다.
페이스북은 20개국 1천460만장의 사진을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해 국가별로 거주지를 표시한 상세한 지도를 만들었다.
페이스북은 이 지도를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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