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무소속 박지원 의원에게 "당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박 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당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분으로 무죄 취지로 판결이 난 만큼 당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최근 박지원 대표와의 통화에서 '무죄로 파기환송될 경우 당으로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시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로 인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와 20대 총선 출마도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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