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숙박 O2O(온라인 to 오프라인)서비스 '여기어때' 유료화 전환에 3천600여개 숙박업소가 참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부터 기존 4천여개 일반 숙박 제휴업소를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을 시도해왔다. 유료화 전환은 여기어때 앱 내 숙박정보가 고객들에게 '노출광고'를 보여주는 영역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4년 4월 광고 무료화 정책을 통해 숙박업소들로부터 지지를 얻어왔지만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화를 시도한 것. 이후 약 90%인 3천600여개 업소들이 유료화에 참가하게 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제휴점 상생을 위해 '바로예약' 서비스의 수수료는 0%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위드이노베이션은 대실 바로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제휴점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총괄 문지형 이사는 "객실정보 확인부터 예약까지 원샷으로 가능한 '바로예약' 서비스가 숙박에 이어 대실까지 적용되면서 중소형 숙박업소의 예약체계를 개선하고 고객이 프론트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바로예약' 서비스를 이용한 1천명에게 여기어때 앱을 통해 매일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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