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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월 1만5천대 판매, 내수↓ 수출↑


내수 판매량 전년比 63.4% '급락'…"SM6 대기수요"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급락세를 보인 반면, 수출 시장에서는 상승세를 보이며 선방했다. 내수 부진의 원인은 오는 3월 출시될 SM6의 대기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2천101대로 전년동기 대비 63.4% 하락했다. SM7와 SM5가 각각 361대, 529대 팔렸고, QM3는 613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내수 판매량은 전체 내수 시장 감소세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실시됐던 개별소비세의 한시적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혜택이 사라진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차 SM6에 대한 관심과 대기 수요도 일시적인 판매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수출의 경우 총 1만2천923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0% 상승세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의 수출이 1만2천740대로 전체 수출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2013년 9월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 이후 해당 지역 고객들로부터 상품성과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도 연간 10만 대 이상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중형세단 SM6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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