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00여 협력사와 '동반성장 새해모임' 개최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국내·외 100여 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변화와 실행, 위기를 기회로'를 슬로건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로 ▲협력사 경쟁력 확보 ▲개발 역량 강화 ▲소통 강화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탁월한 성과를 창출,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실리콘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제이에스알(JSR), 동경 일렉트론 등 총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수여한다.

행사에 앞서 '위기극복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세대 정동일 최고경영자과정(AMP) 주임교수의 특강과 함께 LG디스플레이 MI 담당 고규영 상무의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신 시장 및 OLED 시장 확대를 통해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우리가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협력사의 일등에 대한 열정과 한 차원 높은 상생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목표로 철저하게 실행에 집중, 협력사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해를 지속적인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5천억 원 규모의 협력사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외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해 총 5천460억 원의 자금을 지원, 집합·방문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총 1만1천410명의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 동반성장 포털사이트(winwin.lgdisplay.com)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해 정철동 최고생산책임자(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전무) 등 회사 주요 경영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