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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ROX, 롤드컵 결승전 패배 설욕하며 2:1 역전승


라인전부터 압살… 4연승으로 리그 1위 등극

[박준영기자] ROX 타이거즈가 지난 롤드컵 결승전에서 SKT T1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ROX는 27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에서 SKT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전과 달리 3세트는 14분이 지나서야 첫 득점이 나왔다. '스멥' 송경호의 뽀삐는 '듀크' 이호성의 탐 켄치를 궁극기로 날리고 갱을 온 '블랭크' 강선구의 엘리스를 역으로 잡았다. '페이커' 이상혁의 퀸이 빠르게 합류해서 뽀삐를 잡고 탑 1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ROX는 미드와 바텀 1차 포탑을 밀면서 더 큰 이득을 챙겼다.

이번 세트도 ROX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ROX는 '쿠로' 이서행의 빅토르와 '피넛' 윤왕호의 그레이브즈, 뽀삐가 탑으로 이동하여 탐 켄치를 잡았다.

페이커가 슈퍼 플레이로 '프레이' 김종인의 칼리스타를 잡았지만 곧바로 잡히면서 손해를 만회하진 못했다. ROX는 탑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ROX가 승리했다. 퀸이 합류하기 전에 엘리스와 트런들이 잡히면서 SKT는 제대로 한타를 열지 못했다.

맵 전체를 압박하던 ROX는 바텀을 스플릿 푸쉬하던 퀸을 잡았다. ROX는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까지 벌렸다. 이서행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빅토르로 맹활약했다. ROX는 이즈리얼과 탐 켄치를 잡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ROX는 탑과 미드 억제기를 밀었다. 엄청나게 벌어진 격차를 천하의 SKT라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ROX는 넥서스까지 돌진해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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