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인재영입위원회 구성을 완료,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더민주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김 위원장 취임 이후 첫 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표는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했다"며 "인재영입위원회에서 앞으로 훌륭한 인재를 영입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재 영입을 통해 총선 승리를 하지 않는다면 국민 삶을 구하지 못한다는 절박함이 있다"며 "더민주는 사람이 왜 희망인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정당의 면모를 바꾸려면 결국 정당 참여원, 국회에 들어가는 사람의 모습이 과연 저 사람들을 가진다면 정당이 수권정당 책무를 다할 것이냐는 측면에서 확신을 가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어떻게 포진 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며 "인재영입위원회를 맡게된 김상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피상적인 인물 평가 보다는 여러 국민들로부터 '저사람 정도면 우리가 믿고 해볼 수 있겠다' 하는 사람들을 많이 발굴해서 우리 당에 참여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으로는 위원장을 제외한 7명이 선임됐다. 더민주 홍종학 의원과 금태섭 변호사가 부위원장을 맡고, 송현석 소통과공감 대표가 간사를 맡았다.
또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위원장, 류성민 경기대 경영학과 교수, 김진혁 한예종 교수, 김빈 빈컴퍼니 대표가 위원으로 포함됐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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