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선지화법 개정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 의장은"제 거취에 대한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을 막겠다"며 "20대 총선에 불출마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 저의 지역구인 부산 중·동구는 물론 호남 등 다른 지역 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에 대해서는 "여당 주장은 너무나 위험하고 과격한 발상"이라며 "이는 재적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상임위 논의 등 모든 입법 절차를 건너뛰고 원하는 법안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다수당 독재 허용 법안으로 우리 국회를 몸싸움이 일상화되는 '동물국회'로 전락시킬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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