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천577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각각 16%, 41% 성장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8% 오른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만 해도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27% 오른 485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87억원으로 211%나 올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실적에 대해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고 비용절감 노력과 영업 효율화 성과가 맞물려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회사자원관리(ERP) 사업이 안정적 매출 구조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최상위급 제품인 ERP iU의 기업 시장 수주 실적이 대폭 증가했고 신사업인 클라우드 분야가 전년대비 45%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2016년에는 신사업 분야에서 정부의 클라우드 정책 시행으로 시장 활력이 기대되고 있으며, ERP뿐 아니라 보안, 그룹웨어 등 기존 사업 영역에서도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전반적인 사업 전망이 낙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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