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통·번역 소프트웨어(SW)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이 중국 최대 오피스 SW 기업인 킹소프트의 온라인 영어학습 및 사전번역 서비스인 '아이츠바(iciba)'에 자동번역 엔진 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킹소프트와 자동번역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츠바의 사용자는 연간 2억명으로 알려져 있다. 시스트란은 우선 중국어와 영어에 대한 기계번역을 지원해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원 언어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향후 사전 제품 서비스를 넘어 킹소프트의 대표 SW인 'WPS 오피스' 등 번역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시스트란은 본격적인 중국 진츨과 더불어 매출 증대, 중국어 엔진 관련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루커스 지 시스트란인터내셔널 회장은 "전세계 2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기업 킹소프트가 시스트란 인터내셔널과 협력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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