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고객 감동 '행복스토리' 화제

[박영례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새해 초부터 에버랜드서 겪은 고객들의 훈훈한 감동스토리가 SNS를 통해 연이어 배달되며 화제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SNS로 보내 준 감동 스토리를 에버랜드 웹툰 '에버툰'으로 구성, 소개하며 감동적이고 훈훈한 행복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2일과 10일,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에버랜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동시 연재된 감동 스토리는 17일까지 80만명 이상이 조회할 정도로 인기다.

에버랜드는 "작은 친절에도 감동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마음 따뜻한 고객들이 더욱 많다는 점을 전파,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리 사회의 온기 확산을 위해 이같은 SNS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웹툰으로 재탄생한 스토리에는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찾은 80세 할머니에게 퍼레이드 캐릭터가 달려가 포옹해 주자 평소 짓지 못했던 소녀같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던 사연이 소개됐다.

또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탄 할머니를 위해 상품점 밖에까지 나와 도와준 직원의 사연, 남편 출장으로 두 아이만 데리고 나들이에 나섰다 갑작스런 폭우로 곤경에 처한 엄마를 친절하게 도와준 직원들 사연 등 다채롭고 감동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매주 1회 고객들이 보내 온 소중한 사연을 선정해 소개하는 에버툰을 운영 중이다. 지난 2년 여간 접수된 5천여 건의 사연 중 108개의 감동 스토리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