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사물인터넷(IoT) 기업 이에스브이가 'CES 2016'에서 토이 드론 신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이에스브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 전시에 참가 중이라고 8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2월 양산 목표로 100% 독자 개발 중인 토이 드론 신제품을 이번 CES 2016에서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전시회인 만큼,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샘플 요청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출시 이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스브이는 특화 분야인 영상처리 및 자율주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드론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입문용 소형 드론인 토이 드론 외에도 자동 부양, 자동 착륙, 장애물 회피 등 고급 기능이 부가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에스브이 이종수 대표는 "드론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에 알리기 위한 첫 신호탄"이라며 "드론의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부문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드론에 적용할 탄탄한 영상처리 및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신제품으로 드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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