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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온라인' 소재 모바일 게임 나온다


웹젠-룽투게임즈와 맞손…3월 '기적패업' 中 서비스

[문영수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중국 룽투게임즈와 손잡고 '뮤온라인'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내놓는다. '뮤오리진'에 이어 두번째다.

웹젠은 중국 룽투게임즈(대표 양성휘)가 오는 3월 '기적패업(가칭)'을 현지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뮤온라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현지 게임사 타렌이 개발을 맡았으며 장르 및 구체적인 특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5일 중국에서 열린 룽투게임즈 2016년 신작발표회에서 공개됐다. 기적패업은 발표회에서 가장 중요한 게임으로 소개됐으며 현지 취재진들로부터 단연 높은 관심을 얻었다는게 웹젠의 설명이다.

양성휘 룽투게임즈 대표는 "뮤온라인은 현재까지 중국에 1억4천만개가 넘는 계정이 만들어진 게임으로 이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중국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서 "개발사 타렌 및 원저작자 웹젠과 마무리 작업에 집중해 중국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이 개발한 뮤온라인은 지난 2001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3D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을 소재로 한 첫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출시 8개월이 넘은 현재도 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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