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이상철 고문, 최주식 FC사업본부 부사장 등 20여명의 LG유플러스 참관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방문한다고 LG유플러스가 6일 발표했다.
이번 참관단은 6일(현지 시간) CES를 방문해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핀테크, 인공지능, 로봇산업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직접 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현실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화웨이 등 글로벌 IT업체와 증강현실·가상현실 업체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들을 향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탈통신의 기회이자 글로벌 진출의 기회"라며 "일등 신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의 대표적인 차세대 분야인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카’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카는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차량 제어 및 관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결합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ICT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다.
스마트카 관련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동 차량진단과 맞춤형 운행·정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카 서비스 'TiA'를 출시했다. 2011년부터 2년간 제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가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이번 CES에서 IoT 분야의 세계적 동향 파악과 함께 가정과 산업 IoT분야의 글로벌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세계 IoT 연합체 '글로벌 지웨이브 얼라이언스' 가입 업체로 홈 IoT 글로벌 진출과 산업 IoT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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