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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클래스 가솔린·고성능 모델 2종 출시


A200 가솔린 및 메르세데스-AMG A 45 4매틱 선봬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카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금번 출시된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가솔린 및 고성능 차량으로, 1분기 중 출시될 디젤 모델까지 더해 3개의 라인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200은 배기량 1천595cc, 신형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 최고 출력 5천300rpm과 최대 토크 25.5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8.1초 만에 주파하며, 복합연비는 12.3km/ℓ다.

버튼 하나로 안락한 주행이 가능한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명령에 의해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조향, 에어 컨디셔닝을 시스템이 변경하기 때문에 버튼 조작만으로도 몇 초안에 차량의 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컴팩트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A45 4매틱은 전 모델에 비해 21마력 상승된 최고 출력 6천rpm과 최대 토크 48.4kg.m의 힘을 뽐낸다.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적용,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모드로 운전자가 개인의 취향이나 주행 상황에 따라 핸들링 특징을 미리 조정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4.2초, 연비는 9.5km/ℓ다.

A200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3천690만원, 메르세데스-AMG A45 4매틱의 가격은 5천990만원으로 책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진정한 컴팩트카를 원하는 개성있고 트렌디한 젊은 감성의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젊은 감각의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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