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B투자증권은 4일부터 여의도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KB금융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KB금융타워는 지상 20층, 지하6층 규모의 빌딩으로 KB투자증권 본사 인원 450여명이 3층에서 11층까지 총 9개층을 사용한다.
과거 KB투자증권은 본사 인원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건물과 율촌 빌딩 등 2곳에 나뉘어 근무를 했었다. 이번 이전으로 따로 떨어져 있던 부서간 빠른 업무협의와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은 "새해 첫 시작을 새 사옥에서 시작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한 해는 전 직원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전문성 함양에 힘을 쏟아 회사채 시장뿐 아니라 전 사업부문에서 한국 금융시장을 이끌 수 있는 증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KB생명보험이 먼저 이사해 KB금융타워에는 KB투자증권과 함께 한 지붕 밑에서 생활하게 됐다. 아울러 두 회사간 업무 공유도 빨라져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도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