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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투기 의혹 이준식 후보자, 자진사퇴하라"


"자녀 미국 국적도 문제, 교육부 장관 자격으로 부적격"

[조현정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투기 의혹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사진)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가) 강남과 목동 등 서울에 아파트를 4채나 보유하고 있는 것은 투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자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 자격으로서는 부적절하고 부적격"이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국민 모두가 느낄 것"이라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후보자가)자진사퇴를 안한다면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최고위원도 "박근혜 정부의 장관 인사가 정말 실망을 넘어 엉망진창"이라며 "앞이 보이지 않은 인사를 하고 있다. 인사가 망사(亡事)"라고 맹비난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후보자와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서울의 최고가 주상복합인 광진 스타시티 76평을 비롯해 목동과 서초동에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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