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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신당 행보에 새정치·文 ↓, 安 ↑


차기 주자 지지율 文·安 차이 불과 0.3% 포인트

[채송무기자]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의 행보가 연일 이어지며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안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1~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40.1%로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에 그쳤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24.3%로 4.9%포인트 폭락했다. 정의당은 6.1%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신당을 포함하면 이같은 추세가 더욱 명확했다. 새누리당이 37.8%로 전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1.9%로 3.8%포인트 하락해 2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안철수 신당은 전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해 19.5%를 기록했다. 정의당이 6.1%,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1%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올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17.6%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주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은 전주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16.3%를 기록해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를 불과 0.3%포인트로 줄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주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9.3%로 4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포인트 상승한 6.6%로 5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1.5%포인트 상승한 5.0%로 6위였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3.5%,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4%, 홍준표 지사가 3.0%,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9%, 정몽준 전 대표가 2.7%, 남경필 지사가 2.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주중집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3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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