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2015년 총 1조 7833억원 SOC보증 공급

[이혜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올해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교)에 3천억원, 신림선 경전철에 1천600억원 등 12개 민자사업에 총 1조 7,천33억원의 사회간접자본(SOC)보증을 지원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신보는 올해 신규 사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기존 사업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에도 총 7천300억원(총공급액의 41%)의 보증을 공급해 금리인하를 통한 정부의 재정절감과 사용료 인하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신보는 내실있는 보증지원에 주력해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유동화증권 공모발행에 성공했고, 철도·환경 시설에도 3천893억원을 공급해 보증지원 시설도 다변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신보는 민간투자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10월 사업별 최고 보증한도를 3천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늘렸다.

향후 환경·문화·철도 등 다양한 시설로 보증 지원을 확대해 오는 2016년도에는 올해보다 약 7천억원이 늘어난 2조 5천억원의 SOC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신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