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22일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인 마힌드라&마힌드라 (Mahindra & Mahindra)는 인도 시장에 컴팩트 SUV 차량 KUV100을 공개했다.
KUV100는 '쿨(kool)'하고 트렌디한 젊음을 의미하는 'K', SUV의 'UV', TUV300과 XUV500의 뒤를 잇는 하위 모델로서 '100'이라는 번호를 부여했다. 마힌드라는 'mFALCON'이라는 마힌드라의 첫 자체 개발 휘발유 엔진도 첫 공개했다.
KUV100은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된 컴팩트 SUV다. 진취적인 스타일링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살려 거칠고 강인한 마힌드라 특유의 DNA를 엿볼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진 룸에는 휘발유와 디젤의 두 버전으로 개발된 mFALCON 엔진을 탑재했다.
사양에 따라 K2, K2+, K4, K4+, K6, K6+, K8의 7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디젤 모델의 경우 최대 출력 77 bhp, 최대토크 190 Nm. 휘발류 모델의 경우 최대 출력 82 bhp, 최대토크 115 Nm의 힘을 발휘한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은 "KUV100는 인도 시장에 새 카테고리를 창조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휘발유 엔진이 첫 탑재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 단계에서부터 큰 목표를 품고 시작된 프로젝트인 KUV100은 처음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프라빈 샤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 부문 대표 역시 "최근 젊은층의 SUV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마힌드라의 제품군에 KUV100을 추가함으로써 엔트리급에서 하이엔드급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갖춰 모든 고객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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