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말연시 맞아 네트워크 관리 강화

[조석근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21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신년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교환기와 기지국을 증설하고 전국 단위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할 방침이다.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주요 신년 타종 행사가 이뤄지는 지역은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는 종합 상황실이 설치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데이터 트래픽 추이를 전국 단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당진 왜목마을, 군산 새만금, 강진 땅끝마을,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등 지역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다.

또한 중요 거점지역에 평상시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하고 지방의 데이터 및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신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