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KDB대우증권은 지난 16일 KDB대우증권 본사에서 유동식 스마트금융본부장과 우대성 프리베서비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맺은 프리베서비스코리아는 홍콩에 본사를 둔 프리베 파이낸셜의 한국법인이며, 시스템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KDB대우증권은 프리베서비스코리아와 고객 성향을 파악해 모든 고객에게 100% 맞춤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DB대우증권 유동식 스마트금융본부장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가진 국내외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14일과 15일 에이서투자자문, 써미트투자자문과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서투자자문은 퀀트 금융공학에 의한 시스템에 특화되어 있으며, 써미트투자자문은 리스크 관리 전략과 소수 핵심 콘셉트에 집중투자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뜻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투자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조정해가며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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