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일들이 있고 그중에는 나를 가슴뛰게 하는 일이 분명 있다. 오늘 하루가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나서야 한다. 장기적으로 나를 이끌어주고 평생 행복을 안겨줄 수 있는 진짜 '나만의 업'을 찾아야 한다.
신간 '직장인 99%가 모르는 업을 찾는 비밀'은 저자가 이같은 고민을 가진 1천 명의 상담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가슴속에 접어둘 수밖에 없었던 꿈을 다시 찾도록 도운 경험을 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적 꿈을 이룬 삶을 살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다. 저자는 그 이유를 '업'이 아닌 '직장'을 찾아 헤매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하며 살고 싶다고 하면 가수 혹은 악기 연주자라는 직업과 연관시키는 식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답이 아니다. 평생 내가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음악이라고 규정했다면 이것을 평생 '업' 삼아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음악을 하며 삶의 활력을 얻거나, 음악이 함께하는 카페를 창업할수 있다. 또는 음악이 주는 행복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하며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이 괴롭다'고 말한다. 새로움 없이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침이 기다려지는, 가슴 뛰고 설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1인 기업'을 제안하고 있다.
당장 회사를 차려 물리적인 기업을 세우라는 뜻이 아니다. 여기서 1인 기업은 직장인, 프리랜서, CEO 등 직업에 상관없이 자신의 꿈과 비전, 전문성을 갖고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 책에서는 이런 1인 기업이 돼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존재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이 담겨있다.
(서민준 지음/라온북, 1만3천800원)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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