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9일 아키티오(AKiTiO)의 '썬더볼트 시리즈'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키티오는 지난 1992년에 설립,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에 본사를 둔 저장장치(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로, 인텔과 애플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썬더볼트' 적용 제품군을 전 세계에 공급 중이다.
썬더볼트는 데이터·영상·음성을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USB처럼 파일을 전송하고 HDMI처럼 TV나 모니터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초당 40기가비트(Gb/s)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3세대까지 기술개발이 진행된 상태로, 이는 최신 USB 인터페이스인 'USB 3.0'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다.
박상인 새로텍 대표는 "새로텍은 썬더볼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지난해부터 다양한 썬더볼트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아키티오의 우수한 제품과 새로텍의 풍부한 고객, 채널 및 기술력 등 보유 역량이 결합돼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