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다양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현대차그룹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기간 및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선정을 통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좋은 사연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쉽게 기프트카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기프트카의 의미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통해 시즌6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자들의 사연을 나누며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6'를 진행 중이다. 내년 1월까지 최종 접수를 받게 되며,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매달 5~7명을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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