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형무인 비행기 드론이 하늘에 이어 물속까지 고속으로 주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수중 드론은 신생업체 오픈로브(OpenROV)가 제작한 트라이던트다. 트라이던트는 수중 카메라로 촬영한 물속 영상을 보면서 리모콘으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유명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처럼 물속에서 100m를 50초에 주파하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 드론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물속에서도 정확한 기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첩성과 정확성은 모두 바다속을 촬영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트라이던트는 인간이 잠수할 수 없는 바다속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수중탐험중에 촬영한 영상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오픈로브는 미지의 바다속을 탐험하려는 프로젝트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금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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