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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호텔롯데 상장, 차질없이 진행"


"공모방식·규모는 미정"…주관사단 기업실사 완료 후 확정

[장유미기자] 롯데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 지난 8월 밝힌 호텔롯데 상장과 관련해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롯데그룹은 공식 자료를 통해 "지난 9월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상장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상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호텔롯데의 상장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모방식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현재 정해진 바는 전혀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주관사단의 기업실사 완료 이후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그룹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현재 지배구조 개선 TF팀을 구축해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추후 지배구조 관련 개선안이 확정되면 기업공시,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달 말까지 그룹 순환출자 80%를 해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신 회장은 "내년 2분기까지 호텔롯데를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순환출자 80% 해소는 연말이 아닌 10월까지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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