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이산가족행사 2차 상봉이 시작된 가운데 24일 오후 금강산에 도착한 우리측 상봉단 90가족, 254명은 오후 3시30분 상봉장인 금강산 호텔에 입장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북측 가족들 188명과 만났다.
65년, 혹은 그 이상의 세월을 생사도 모른 채 떨어져 있던 양측의 가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부둥켜 안고 상봉의 감격을 누렸다. 우리측 가족들이 입장할 때부터 술렁이던 상봉장은 상봉행사가 본격 시작되자 금새 눈물 바다로 변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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