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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60여년 만에 가족 상봉 '눈물바다'


제20차 이산가족 단체상봉 1차 행사가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가운데 남측 이순규(85) 할머니가 북측의 남편 오인세와 만나 미소를 짓고 있다.

1차 상봉을 위한 방북단은 우리측 상봉단 390명 외에도 지원인력 118명과 취재진 29명 등 약 54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0일 오전 8시 속초를 출발해 고성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과, 정오께 금강산에 도착했다.

20일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65년 만의 첫 상봉이 진행되며 이후 22일 오전 9시 작별상봉까지,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총 6번에 걸쳐 12시간 동안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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