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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박스, 홍콩 통신사업자에 CDN 기술 제공


PCCW 글로벌, 솔박스 플랫폼 기반으로 9월 남아공 OTT 서비스 시작

[김국배기자] 솔박스(대표 박태하)가 홍콩 통신사업자 PCCW 글로벌에 콘텐츠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송시켜주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플랫폼을 제공한다.

솔박스는 홍콩 통신사업자 PCCW 글로벌과 미디어 사업을 위한 CDN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솔박스는 PCCW 글로벌에 CDN 플랫폼을 제공하고, PCCW 글로벌은 솔박스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콘텐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최대 통신사업자로서 홍콩텔레콤의 모회사인 PCCW는 최근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디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아프리카,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을 중점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PCCW는 이미 솔박스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CDN 서비스 상용화 단계에 있다. 이미 지난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솔박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OTT(인터넷을 기반으로 동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 서비스 '온탭티비(ONTAPtv.com)'를 시작했다.

이번에 PCCW 글로벌이 선택한 솔박스 플랫폼은 대규모 인프라를 보유한 통신 사업자에 최적화된 CDN 플랫폼으로, 국내 통신 사업자 KT와 LG유플러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

PCCW 글로벌 필 브레이든 수석 부사장은 "솔박스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은 PCCW 글로벌이 미디어 시장으로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PCCW 글로벌은 솔박스와 파트너십을 통해서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CDN 사업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하 솔박스 대표는 "솔박스는 해외 유수의 CDN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거쳐 PCCW 글로벌의 CDN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PCCW 글로벌과의 계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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