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마켓이 PC방에서 G마켓 스마일캐시를 충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캐시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G마켓 '캐시충전 서비스'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3천여 개의 PC방에 설치된 터치페이 무인단말기를 통해 제공된다. 24시간 운영되는 터치페이 단말기를 통해 G마켓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충전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수단이다.
G마켓 측은 이번 서비스가 신용카드가 없어 결제가 번거로운 10대나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온라인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마켓은 서비스 이용 고객 확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터치페이를 통해 G마켓 스마일캐시를 1만 원 또는 5천 원 충전 시 선착순 5천 명까지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 충전해준다. ID당 1번씩만 가능하며 10% 추가 금액은 11월 5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선착순 5천 명에게 'CU 모바일상품권'과 '컬처랜드 문화상품권'을 스마일캐시 결제 전용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11월에는 터치페이 충전 고객을 위한 '반값릴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 마케팅실 신동옥 팀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일종의 O2O 서비스로 온라인 결제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온라인쇼핑 선두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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