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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5 연비부적합, 판단 유보해야"


1차 부적합 판정에 2차 검증 통한 추가 시험 예정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QM5 가솔린 차량이 국토교통부의 1차 연비검증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최종 결과 발표 전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실시한 자동차 연료소비효율 검증에서 제작사가 신고한 연비와 5% 이상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르노삼성의 QM5 가솔린 차량과 재규어 XF2.2D 및 푸조 3008 디젤 차량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국토부는 해당 제작사들의 이의제기에 따라 이들 3개 차종에 대한 2차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QM5 가솔린 모델이 국토부 연비 검증에서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은 자동차 안전연구원에서 1차로 시험한 결과일 뿐"이라며 "국립환경과학원 등 타 기관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추가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연비 사후 검증은 제조사가 자기인증방식을 통해 차량에 부착한 표시 연비를 검증하는 것으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사"라며 "현재 검증은 아직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 측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국토부 공식 발표를 신중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최종 결과 발표 이전에 어떠한 판단도 유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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