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옵티스-쏠리드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 중인 팬택 직원의 절반인 500명의 고용 승계를 결정하고, 나머지 400명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18일 팬택은 직원 900명 중 400명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권고 사직을 통보 받은 직원들은 면담을 가졌고, 다음달 23일자로 회사를 그만 둘 예정이다. 팬택에 남게 된 직원 500명의 대부분은 연구개발직이고, 제조 인력 일부가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스-쏠리드 컨소시엄은 당초 인수 대상이 아니었던 제조설비나 AS센터까지 인수키로 하면서, 인수 대금 납부기한을 이달 4일에서 다음달 8일로 변경했다. 컨소시엄은 약 460억원의 인수대금 중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80억원을 납부한 상황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