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반려동물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한 베이비부머 세대와 1인 가구 등의 증가로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반려동물 상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약 16%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춰 옥션은 반려동물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 전용 반려동물 소통 쇼핑 공간 '펫플러스'를 론칭했다.
펫플러스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를 넘어 엄선된 제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하고 회원 간에 반려동물 소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향한다.
양질의 상품 판매를 위해 옥션 담당 CM(카테고리 매니저)이 승인한 업체의 상품만을 판매하며 브랜드와 품목별로 최저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회원은 SNS처럼 반려동물 사진을 '갤러리' 게시판에 올려 회원들 간에 교류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한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최대 5마리까지 반려동물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매주 인기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단 7일간 반려동물 인기 상품들을 선별해 할인가에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는 현재 '프리미엄 강아지 패션 브랜드 펫스타(PETSTA)의 가을 신상 티셔츠를 7천900원에 판매한다.
옥션 맹지환 가구리빙팀장은 "반려동물 시장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카테고리로 품목도 더욱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다"며 "최근 경제력을 가진 중년층과 싱글족 등이 반려동물에 적극 투자하면서 수제 간식과 천연 사료, 고급 애견 유모차 등 상품 단가 또한 높아지고 있어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펫플러스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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