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내/외부 고객 반응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통합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통합 VOC 시스템'은 신한은행 내부의 고객 게시판과 콜센터의 VOC 데이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은행 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자(Text) 및 감성 분석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이미 해외의 많은 기업들은 고객과의 의사소통, 리스크 관리 및 마케팅 등의 업무에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처음 도입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SK텔레콤, 유비원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gisa/201509/1406004484885_1_172139.jpg)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의 소리를 보다 신속하게 분석, 활용해 고객 만족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텍스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 고객의 니즈를 은행 정책 및 상품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고 고객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d[4200]['tag']?>//=$ad[4201]['ta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