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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파견 동명부대에 태권도 진흥 유공 표창


문체부 4일 '2015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열고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2007년부터 레바논에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돼 현지 주민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며 193명의 유단자를 배출한 동명부대(부대장 이윤석 대령)를 비롯해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의 활성화와 화합을 주도한 김정록 회장, 이란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강신철 감독 등 10명이 대상자다.

문체부 측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 속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가기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4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계 태권도 문화제(가칭)'를 추진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인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지정했다. 이후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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