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교통, 물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철도연의 교통, 물류 시스템과 KT의 차량관제 시스템 연계기술 개발 ▲위험물, 화물열차, 컨테이너 운송 관제시스템 ▲교통, 물류정보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응용서비스 개발 등이다.
철도연은 위험물 운송 시 차량운행정보와 도로위험도를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사고 발생시 위험물 종류와 사고 위치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지원하는 '위험물 안전운송 차량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KT는 철도연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등 ICT 역량과 무선통신 경쟁력을 융합해 사물인터넷(IoT) 화물열차 관제, 군 수송 화물 추적관제 등 차별화된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KT 김석준 기가 IoT추진 TF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통신 기반 기술을 보유한 KT와 교통, 물류 원천기술을 보유한 철도연과의 협력을 통해 위험화물 육상운송 관제를 시작으로 스마트운송 분야의 융합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교통, 물류 솔루션과 KT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 및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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