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판도라TV 모바일 서비스가 세로보기 기능을 강화한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17일 세로영상과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올들어 업로드 된 세로영상 수가 6천 여편에 이르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세로 비율 사진과 영상의 증가추세에 따라 앱 이용환경을 개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가로와 세로영상을 모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 밖에도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페이스북과 같은 영상 자동재생 ▲특정 창작자 게시물 구독 ▲댓글알림(Push)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제공자와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의사소통하고 영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쉬태그 기능을 추가해 관심 있는 주제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의 경우 VOD 시청 앱은 세로영상 시청 시 좌우로 검은 여백이 많이 나타나는 가로형 플레이어를 채택하고 있다.
김경익 판도라TV 대표는 "판도라TV 앱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영상으로 모바일과 소셜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유튜브 등 가로영상 중심의 시장 환경이 세로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