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국내 증시가 그리스 사태의 충격으로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27.30포인트) 떨어진 2077.11을 기록중이다.
그리스의 금융위기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치뤄진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긴축안 반대가 찬성을 앞서면서 그리스 금융위기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국인이 197억원, 기관이 5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이 254억원 매수우위다.
거의 모든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증권(-2.74%), 종이목재(-2.01%), 섬유의복(-1.53%)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서전자우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의 경우,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3.56%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도 0.68%(5.23포인트) 오른 764.20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억원, 6억원 매도우위고 외국인은 48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3%(3.70포인트) 오른 1126.70원에 거래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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