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5일 고품질 와이파이 오디오 제품인 'UO링키지'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UO링키지'가 음악을 통한 사람들 간의 감성 연결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작은 크기(가로 19㎝, 세로6㎝, 폭 5.24㎝)지만 음원을 손실없이 재생할 수 있는 5W 출력의 스피커 2개를 내장하고 있다. 음악 및 영화를 원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애플의 무선 에어플레이(애플의 고품질 미디어 스트리밍 프로토콜) 공식 인증인 'MFi'를 획득했다.
'UO링키지'는 LED 터치로 볼륨조절, 곡 이동, 재생 소스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등 버튼을 최소화했다. 배(Ship) 모형을 모티브로 아크(Arc) 곡선의 안락함을 반영하여 디자인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UO링키지'의 '멀티 스피커' 기능은 여러대의 UO링키지를 연결해 홈 오디오 시스템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대 10대의 UO링키지를 무선으로 연결해 각각의 기기를 중앙과 좌우측으로 설정, 강력한 서라운드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리모트 플레이' 기능으로 원격으로 음악을 들려줄수도 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인 UO링키지 출시로 UO 브랜드가 프리미엄급 제품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UO 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라인업 강화로 소비자 중심의 Io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O링키지는 T월드 다이렉트 온라인을 통해 우선 출시된다. 향후 애플 스토어, T프리미엄 샵, 하이파이 오디오 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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