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에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우디 엑스퍼트 코칭 프로그램 (AEC)'을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국내 수입차 업계 처음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실무 교육과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전일 한국폴리텍II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사전 접수와 면접을 거친 25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자동차 정비 실무과정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II대학 교육 과정을 마친 예비 테크니션들은 아우디 코리아가 진행하는 6주간의 추가 교육과정 이수 후 아우디 공식 딜러사들과의 개별 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인턴쉽 기간을 거쳐 정식 채용 여부가 결정 된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이번 아우디 엑스퍼트 코칭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테크니션들의 풍부한 경험과 아우디 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이슈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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