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산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찾기 위해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전력 등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효율향상, 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CCUS) 등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기술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정기술, 사업모델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국내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전문대,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도교사 혹은 교수와 함께 학생 2∼4인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하는 고등부와 대학부 각 10개팀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고등부는 팀당 100만원, 대학부는 팀당 200만원을 멘토링 비용으로 지원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최종수상자는 본선 진출팀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 팀을 선정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최우수상(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우수상(에너지관련 학회장상)이 장학금과 함께 수여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시설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예선 응모작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1일까지 접수하고, 8월 예선서류심사와 10월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creative-energ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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