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와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23일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신청을 받아 네이버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기로 했다.
또한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한 가맹 업주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모두 함께 배워요'를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마케팅의 필요성,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용법, 실전 모두(modoo!) 다루기, 통계분석 툴 익히기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네이버의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양사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은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배달의민족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최근 어느 사장님으로부터 배달의민족의 교육 프로그램 참가 후 6개월만에 매출이 4배가 올랐다는 메시지를 받고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이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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